PCR 분석 활용으로 원산지 판별

특허 등록…원료 품질 관리 경쟁력 확보

콜마비앤에이치의 한 연구원이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원산지 판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콜마비앤에이치 제공]
콜마비앤에이치의 한 연구원이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원산지 판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콜마비앤에이치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정화영·윤여원)가 유전자 분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원산지를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콜마는 이 기술을 특허 등록하고, 향후 국산 원료 품질관리에 대한 경쟁력 확보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특허는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의 주 원료인 작약의 원산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단기간에 DNA를 증폭시켜 유전 정보를 확인하는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분석을 활용한 것이다. 국산 또는 수입산 원료 DNA를 검사용 시료와 함께 유전자 증폭시키면 시료가 국산과 수입산을 구분하는 특정 DNA에 반응한다.

콜마는 같은 원리를 바탕으로 헤모힘의 주성분 중 하나인 참당귀와 일천궁의 원산지를 판별하는 기술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다른 원료에도 해당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원산지 판별 경쟁력이 높아지면 원료 공급처인 국내 농가의 수익 보장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로 K-건기식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국산 원료 관리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라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할 수 있는 연구개발(R&D)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