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시각장애인 최초로 5급 공채 합격
교육학과 강민영 씨, 졸업생 축사 맡아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서울대는 25일 제76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졸업식 축사는 사회과학대 정치외교학부 초빙 석좌교수로 임용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맡앗다.
오세정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어려움에 굴하지 말고, 난관을 회피하지도 말고, 그것이 함께 가져오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어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기를 바란다”며 “사회에 나가 자신의 위치에 걸맞은 공공심(公共心)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 사회에 아무리 뛰어난 인재가 많다하더라도 그 인재들이 공공심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그 사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공공심은 관악(冠岳)을 나서는 여러분의 몫이라고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310명·석사 1588명·박사 812명, 총 4710명에게 각각 학위를 수여한다. 졸업생 축사는 중증 시각장애인 최초로 국가공무원 5급 공채에 최종 합격한 교육학부 강민영 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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