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매출의 33.16% 해외서 성과

말레이·美 등 ‘방문관리’ 호응 높아

국내에서 시작된 가전 렌털과 방문관리 개념이 해외에서도 차츰 확산되고 있다.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가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해외에서 올렸다.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 베트남, 태국 등에 해외법인을 운영한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양국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9802억원, 169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8.3%, 11.3% 증가했다. 코웨이의 전년 매출 3조6643억원 중 해외법인 매출은 1조2151억원. 전체의 33.16%다.

해외법인의 성장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 렌털사업이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물품 임대차계약과 함께 시작되는 방문관리 서비스는 다분히 한국적인 방식이다. 이게 10여년 공략 끝에 말레이시아를 필두로 미국 등에서도 열리고 있는 것이다.

말레이에선 이미 정수기 1위 자리를 굳혔으며, 미국에서도 교포사회 위주에서 현지인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코웨이 측은 밝혔다. 말레이 법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3% 증가한 9802억원. 미국은 11.3% 늘어난 1696억원이었다.

해외 렌털사업의 성장은 관리계정 수로 확인된다. 코웨이 해외법인 계정은 지난해 258만계정으로, 2020년보다 33.5% 늘었다. 국내외를 합친 총 908만계정의 35.2% 비중이다.

해외 렌털시장이 열리는 이유는 위생관리와 사용편의성에서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위생개념은 더 높아졌다.

렌털 외에도 해외 시판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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