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JS, 지분 49.9% 매각 추진
LS니꼬동제련의 지분 절반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합작 투자법인이 국내에 지분을 매각한다. 이로써 LS그룹과 일본 니꼬그룹(JX금속)이 23년간 이어온 협력 관계도 종료될 전망이다.
LS그룹과 LS니꼬동제련은 일본 합작투자법인 ‘JKJS(한일공동제련)’가 LS니꼬동제련 지분 49.9%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VL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약 8000억원대로 JKJS의 지분 매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지분 매각이 성사되면 LS그룹과 일본 니꼬그룹의 협력 관계는 23년 만에 정리된다. LS니꼬동제련은 1999년 니꼬그룹 소속 JX금속, 미쓰이금속광업, 마루베니가 각각 80%, 10%, 10% 비율로 참여한 JKJS 컨소시엄과 당시 LG금속 합자로 설립됐다.
현재 LS니꼬동제련의 지분 50.1%는 ㈜LS가 보유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 지분 매각 추진은 JX금속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면서하는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JX금속은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합작 기업 PT제련동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도 했다. 기존 동제련 사업에서 철수하고 금속과 리사이클, 최첨단소재 등 핵심사업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합작법인의 파트너사가 일본 기업에서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로 바뀌면 LS 영향력도 확대될 수 있다. LS 관계자는 “외부 지분 투자를 받기는 했으나 1936년부터 지속적으로 경영해온 만큼 모든 생산이나 고용 등은 LS에서 전담한다”며 “기존에도 지분이 거의 반반이기 때문에 (JKJS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해왔고 향후 변화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분 매각에 따른 사명 변경 관련 LS 측은 “지분 매각이 완료된 후 검토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주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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