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들 불법도박 논란 겨냥 대책발표
불법 도박 수익금에 기소 전 몰수 보전조치 제시
불법 도박사이트 긴급 차단 시스템 및 의무교육도 언급
[헤럴드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으로 논란인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불법 도박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18일 오전 안 후보는 페이스북에 ‘82조 불법 도박 시장에서 아이들을 지켜내야 합니다’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안 후보는 “최근 모바일과 온라인 등 접근이 쉬운 비대면 플랫폼 기반의 불법 도박 시장이 커지면서 청소년과 젊은 층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며 “경찰청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불법 도박 시장 규모는 약 82조원 규모로 합법 사행산업 시장 규모의 4배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불법 도박이 청소년들을 범죄에 빠지게하기 때문에 범사회적 차원에서 심각하게 대처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 후보의 아들에게 불거진 불법 도박 논란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안 후보는 “여당 대선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적어도 대선 후보라면 아들의 치료 약속에 그칠 게 아니라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제도적 대안을 함께 이야기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불법 도박 수익금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보전조치와 국세청 통보로 도박으로 인한 부의 축적을 원찬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법 도박사이트에 대한 긴급 차단 시스템도 구축하고 불법 도박 방지 의무교육도 제시했다.
안 후보는 “82조원 불법 도박 시장에서 아이들과 청년들을 지켜내겠다”며 "정부 당국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불법 도박 범죄의 뿌리를 뽑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취업난과 집값 폭등으로 절망에 빠진 청년들에게 도박이라는 한탕주의는 달콤한 유혹일 수도 있다”며 “도박을 통한 요행과 한탕주의가 아니라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한 사람들이 웃음 짓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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