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범죄 위협서 국가 보호 받아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지난 7일 저녁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홍익자율방범대를 찾아 대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지난 7일 저녁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홍익자율방범대를 찾아 대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정부를 책임지게 된다면 국가의 첫째 의무로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사실 요 몇 년간 국민의 관심을 끈 강력 사건들을 열거하자면 너무 많아 일일이 셀 수조차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서울 마포구 홍익자율방범대를 찾아 일대 주택가와 상가 지역을 약 30분 동안 순찰했다.

윤 후보는 "최근 층간소음으로 인한 흉기 난동 사건도 있었고, 스토킹 살인 등 강력범죄가 일어나 민심도 흉흉했다"며 "경찰의 미흡하고 느린 대응으로 범죄 피해가 더 커지는 일도 있었고, 범죄 예방 시스템의 미비점이 드러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경찰이 피해자를 방치하고 도망가기도 했고, 신변보호 스마트워치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페이스북 일부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페이스북 일부 캡처.

윤 후보는 "국민은 불안하다. 불안해서 어떻게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겠는가"라며 "그 누구든 늦은 밤 귀가하는 길이 두려워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든 범죄의 위협에 직면했을 때 경찰 등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국가는 국민의 안녕과 생명이 위협받는 곳에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세금을 내고, 전쟁이 났을 때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는 것은 내가 필요할 때 국가가 나를 지켜준다는 믿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과연 대한민국은 국민에게 그런 믿음을 주고 있는가라고 여러 차례 자문했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