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2주 앞으로 다가온 국내 유일의 LPGA투어 경기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총상금 200만 달러)에 도쿄올림픽 한국 국가대표인 박인비(33)와 고진영(26), 김세영(28), 김효주(26)가 전원 출전한다.이 대회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난해 열리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출전선수들의 자가 격리를 면제해 준 덕에 2년 만에 다시 부산에서 열리게 됐다. 아쉬운 점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는 점이다.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3억 5700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LPGA투어와 KLPGA 투어 선수 80명과 초청선수 4명 등 총 84명이 출전해 컷오프없이 부산광역시의 LPGA 인터내셔널에서 열린다.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이다. 고진영은 최근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해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세계랭킹 1위 탈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와 김효주도 부산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올시즌 KIA클래식, 김효주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했다.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장하나(29)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해외파에 맞선다. 국내무대에서 6승을 거둔 박민지(23)가 국제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낼 지도 관심사다. 아울러 최근 슬럼프 탙출 기미를 보이고 있는 ‘남달라’ 박성현(28)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이들 외에 교포 선수들인 대니얼 강(미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도 출전해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대니얼 강은 2019년 장하나와의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을 거뒀으며 리디아 고는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민지는 KLPGA투어 하나금융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루키 송가은에게 패해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BMW그룹은 현재 LPGA투어 뿐 아니라 유러피언투어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 PGA투어 페덱스컵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으며, LPGA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올해 처음 개최되는 남녀 혼성 대회 ‘스칸디나비안 믹스’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대회 지원을 통해 골프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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