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조감도(의성군 제공)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조감도(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미 CNN에 보도돼 국제적인 망신을 산 이른바 경북 의성군 단밀면의 '의성 쓰레기산‘ 의 부지가 생태숲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7일 의성군에 따르면 단밀면 생송리 폐기물 처리현장이 환경부의 내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부의 그린 뉴딜과 탄소중립 2050사업 일환으로, 도시 생태축이 단절되거나 훼손된 지역을 생태적으로 연결하고 복원하는 것이다.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는 20만8천t의 방치된 폐기물로 인해 생태축이 단절된 상태이며, 폐기물 처리 이후 생태계 회복과 함께 쓰레기 처리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국비 59억 원, 지방비 26억 원 총 85억 원을 들여 훼손된 쓰레기산 4만8,000㎡ 부지에 생태숲과 생태교육장 등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부지 매입에 필요한 5억 원은 군비로 따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 경우 쓰레기 매립장은 서울 상암동 난지공원, 대구수목원처럼 명품 공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의성군은 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서식습지, 생태계류, 탄소저감숲,곤충서식지, 생태교육장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만경산 산림생태축과 낙동강 수변생축이 연결돼 지역생태계가 복원되고, 2천400t의 탄소 감축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위는 처리 전의 모습, 아래는 처리 후  모습.
사진 위는 처리 전의 모습, 아래는 처리 후 모습.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은 방치폐기물로 인해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회복시키는 모범적인 복원사례가 될 것이다”며 “낙동강 생물자원관, 낙단보, 낙동강 수변공원, 숲길 탐방로 등 주변자원과 연계한 생태체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생태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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