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후 금·토·일 저녁 8시 공연 예정

‘목포해상W쇼’개발로 관광객 1000만시대 준비하는 목포시
목포해상W쇼 장면

[헤럴드경제(목포)=김경민기자] ‘2021 목포해상W쇼’(이하 W쇼)가 지난 6일 시범 공연으로 첫 선을 보였다.

W쇼는 정부의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 지침에 따라 불꽃쇼는 생략됐으나, 춤추는 바다분수와 해상무대 뮤지컬이 한데 어우러진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은 관람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W쇼는 목포문학박람회 개막일은 7일 저녁 8시에도 불꽃쇼가 제외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W쇼는 ‘목포의 눈물’ 등 목포를 상징하는 노래와 어린아이·가족의 시선으로 목포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창작뮤지컬 공연에 맞춰 형형색색의 바다분수쇼와 함께 전문팀이 연출하는 화려한 불꽃쇼로 구성된 공연으로 시가 개발한 야간관광 콘텐츠 상품이다.

W가 분수모양을 연상시키는 점에 착안해 명명된 W쇼는 물(Water)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World) 쇼, 놀랍고 멋진(Wonderful) 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W쇼는 노래, 사랑, 낭만, 감성 등 목포를 상징하는 다양한 키워드를 ‘원더풀 목포’라는 컨셉의 즐길거리로 선보인다.

시는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연장이 종료되는 오는 17일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11월말까지 매주 금·토·일 저녁 8시부터 불꽃을 포함한 W쇼를 방역지침 준수와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 속에서 정상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해상W쇼는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라는 목포의 브랜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목포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간 융복합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목포해상W쇼 홈페이지(http://www.목포해상w쇼.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