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아이튠즈 60개국 1위…1억뷰 ‘최단 기록’ 도전
리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솔로로 돌아온 블랙핑크 리사가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라리사(LALISA)’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 60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미국을 포함해 북남미,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고른 인기 분포를 보여주며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 역시 1위에 올랐다. 앨범 수록곡 ‘머니(MONEY_’ 또한 2위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 MTV, 롤링스톤, 메트로(METRO), 포브스, 버라이어티 등 주요 외신들도 리사의 솔로 데뷔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주목했다.

블랙핑크 리사, 솔로 앨범 발매 이틀 만에 한터 음반 차트 석권
리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빌보드는 “리사가 자신만의 세계에 팬들을 초대했다”며 “‘LALISA’ 앨범을 접한 모든 사람이 리사를 꼭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MTV는 “최고의 아티스트 리사가 연기, 노래, 춤 3가지 영역에서 모두 포텐을 터트렸다”면서 “그는 ‘라리사’ 뮤직비디오를 통해 당당한 정체성을 보여줬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파워풀한 댄스가 인상적”이라고 치켜세웠다.

타이틀곡 ‘라리사’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20시간 만에 6400만 뷰를 돌파, 현재 추이라면 블랙핑크 1억뷰 최단 기록은 물론 K팝 여성 아티스트 신기록들을 차례차례 경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리사는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후 방송되는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첫 솔로 데뷔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