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을 기록한 볼을 들어보이며 기뻐하는 최이삭. [사진=KPGA]
홀인원을 기록한 볼을 들어보이며 기뻐하는 최이삭.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인천)=이강래 기자] 최이삭(41)이 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37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3라운드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최이삭은 11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 도중 164m 거리의 파3 홀인 12번 홀에서 6번 아이언으로 한 티샷을 홀에 바로 넣어 행운의 홀인원을 잡았다. 공식 대회에서 개인통산 세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최이삭은 LG전자에서 제공하는 840만원 상당의 올레드 EVO 77형 텔레비전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 다른 홀인원 부상 홀인 17번 홀엔 볼보 S90이 걸려 있다.최이삭은 경기 후 "3라운드라서 3번 볼을 썼는데 홀인원이 나왔다"며 "1, 2라운드 때는 바람이 많이 도는 상황이었는데 오늘은 좋아하는 훅 바람만 불었다. 바로 앞에 쳤던 이성호 프로가 6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정확히 핀에 떨어졌다. 나도 6번 아이언으로 치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홀인원인줄 몰랐다. 들어가는 것을 못 봤는데 이성호 프로가 들어갔다고 해서 알았다. 뒤에 보드판을 보고 상품이 무엇인지 알았다. (웃음)"고 너스레를 떨었다.최이삭은 5년 전 인 2016년 매일유업오픈 2라운드에서 공식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최이삭은 부상으로 받은 300만원 상당의 매일유업 유제품 상품권을 강북 삼성병원 사회봉사단에 기부했다. 최이삭의 처제가 강북 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인연으로 선행의 대상이 됐다.최이삭은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을 잡아 1000만원 상당의 파나소닉 안마의자를 부상으로 받았다. 당시 180야드 거리의 16번 홀에서 8번 아이언으로 에이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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