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 눈높이 맞춘 컬래버레이션 눈길
올 초 수출형 XM3에도 현지 인기 컬러 도입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르노삼성차의 상품성 개선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작은 변화를 통해 기존 모델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내 판매를 향상하려는 노력이다. 르노삼성차의 효자 모델인 XM3에서는 색상 부문에서의 상품성 개선이 눈에 띈다.
18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 6월 새롭게 선보인 2022년형 뉴 제너레이션 XM3에 새로운 보디 컬러를 추가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보디 컬러는 소닉레드로 오렌지 컬러에 가까운 밝은 채도의 빨간색이다. 소닉레드는 강렬하면서도 밝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XM3의 기존 보디 색상은 7가지 중 선택할 수 있었다.
르노삼성차는 XM3의 연식 변경 모델을 개발,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미미했던 하이랜드 실버, 샌드 그레이, 마이센 블루를 빼기로 결정했다. 대신 역동적이면서 밝은 이미지를 부여해주는 소닉레드를 추가했다.
2022년형 XM3의 1순위 키워드는 뉴 제너레이션이다. 르노삼성차는 XM3의 주요 고객층을 MZ 세대를 새롭게 명명하고 개성 표현이라는 점에 중점을 뒀다.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고 남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귀를 기울였다.
아울러 역동적인 이미지를 최대치로 끌어낸 XM3의 패스트백 디자인을 더욱 강렬하게 표현해 줄 색상이 필요했고 이 컬러가 바로 소닉레드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올해 XM3에 소닉레드가 추가되면서 XM3는 클라우드 펄, 솔리드 화이트, 어반 그레이, 메탈릭 블랙까지 총 5가지 컬러로 완성됐다.
르노삼성차의 컬러 리모델링은 올 초 유럽 수출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올 초 르노삼성차는 XM3를 유럽에 뉴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수출을 시작했다. 유럽 현지인들의 취향을 반영한 블루 진지바르, 오렌지 발렌시아 등의 색상을 추가해 선보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XM3는 수출 시작과 함께 유럽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그밖에 뉴 제너레이션 XM3에 외관상 안개등을 없애고 에어커튼 크롬 장식으로 대체했다. 이는 수출형 모델과 같은 디자인으로 변경한 것으로 좀 더 세련된 이미지가 첨가됐다. 또 색상 변경과 함께 프런트·리어 스키드를 기존 그레이 색상에서 하이퍼새틴 그레이로 변경하고 블랙 투 톤 루프(선택 사양)를 추가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더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상품성 개선을 위해 고객들의 반응을 밀착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연식변경 모델의 경우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줄 수 없어 색상 등의 작은 변화와 개선을 통해 새로운 느낌의 XM3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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