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 사소. [사진=LET]
유카 사소. [사진=LET]
예리미 노.
예리미 노.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2021년 세계 여자골프계에 등장해 급성장한 21세 미만 여자 선수 5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필리핀의 유카 사소를 비롯해 미국의 예리미 노(노예림), 한국의 유해란, 태국의 아타야 티티쿨,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공동 주관한 위민스스코티시오픈에서 공동 15위를 한 필리핀의 유카 사소는 2001년 6월20일 필리핀 샌 일데폰소에서 태어났다. 올해 일본 여자투어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6월 첫 출전한 최대 메이저 US여자오픈을 우승하면서 세계 정상급으로 올라섰다. 당시 우승은 19세11개월로 박인비가 2008년에 최연소로 우승한 나이와 똑같았다. 이후 마라톤LPGA클래식 5위, 도쿄올림픽 9위 등으로 출전 대회마다 우승권이다. 롤렉스 세계여자랭킹 순위는 47위에서 시작해 지금은 최고인 8위에 올라 있다.

아타야 티티쿨.
아타야 티티쿨.

위민스스코티시오픈에서 공동 7위에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에서 3위를 한 재미교포 예리미 노는 큰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도 15위를 했다. 롤렉스 세계여자랭킹 순위는 62위에서 시작해 지금이 29위로 최고다. 2001년 7월26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신장 175cm의 늘씬한 키로 ‘제2의 미셸위’로 불릴 정도의 장타가 뛰어나며 숏게임도 뒤지지 않는다. 2001년 3월23일 생인 유해란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우승을 포함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승(삼다수마스터스)이 있는 선수다. 올해는 16개 대회에 출전해 롯데오픈에서 2위, 맥콜모나파크에서 3위, E1채리티오픈 5위 등으로 상금 9위에 올라 있다. 롤렉스 세계여자랭킹 순위는 최고 17위까지 올랐으며 지금이 최하위인 30위다. 올 시즌은 아직 우승이 없지만 랭킹에서보면 국내 투어 선수 중에 16위인 박민지(23), 22위 장하나(29)에 이어 세 번째다.

올해 가장 가파르게 순위를 올린 선수가 18세인 아타야 티티쿨이다. 2003년 2월20일 태국 랏차부리에서 태어난 티티쿨은 상위 랭커 선수 중에 가장 어리다. 위민스스코티시오픈에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2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세계 랭킹도 308위에서 시작했으니 가파르게 올라 35위다. 올해 LET에서 활동하며 팁스포츠체코레이디스 우승 이래 7번 출전한 대회에서 5위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다. 2001년 8월2일생인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는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퀄리파잉 테스트를 13위로 통과해세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4월 KKT배판테린레이디스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승을 올렸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서 5타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시세이도레이디스 4위, 산토리레이디스 2위 등 시즌 중반을 지난 JLPGA 리랭킹 결과 4위에 올랐다. 롤렉스 여자 랭킹에서는 314위에서 시작해 44위까지 올랐다가 이번 주는 5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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