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에서 ‘치유, 힐링’ ~ 힐링버스킹 공연이 지난 7·8일 양일간 울릉읍 도동 ·저동 지역 에서 열렸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일상적 우울함을 겪고 있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악과 노래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공연은 울릉군이 사전 버스킹 공연자 모집을 통해 선발된 주로키와 봄여름 등 신인가수 2팀이 참여했다.
첫날인 7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효녀바위로 유명한 저동항 촛대바위 일원에서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자신들의 노래와 율동으로 멋진 공연을 펼쳤다.
8일에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옥상 공연장에서 신나는 대중가요와 귀에 익은 팝송 메들리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여름밤 멀리 오징어 잡이 배에서 만들어낸 어화(漁火)의 아름다움과 초롱한 하늘의 별이 조명이 돼 공연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힐링버스킹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은 방역 및 안전 관리를 위한 지원 인력을 배치해 행사장 운영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 힘든 시기를 겪어 온 모든 분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하고 관광 울릉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8월까지 마을을 순회하며 다양한 장르로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즈넉한 섬마을 밤바다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면서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라“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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