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약속 지키고 성과로 증명…힘 보태달라”

코로나19 탓 출범식 없이 SNS 모금 홍보 집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여권 내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후원금 모집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돌입했다. ‘친노’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후원회장으로 섭외한 이 후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출범식 대신 SNS를 통한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재명 후원회’는 9일 오전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후원금 모금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에게 투자하십시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별도 출범식을 개최하지 않고 후원금 모금활동에 바로 착수했다.

대신 이 후보가 직접 자신의 SNS에 ‘후원인 여러분을 모십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후원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들도 일제히 이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갈 소중한 후원인을 모신다”라며 “대전환 시대,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공정을 회복하고 경제가 성장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속을 지키고 성과로 증명해왔다. 언제나 책임지는 자세로 국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라며 “여러분의 작은 힘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든다. 힘을 보태달라. 오늘보다 나은 내일, 더 나은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대선후보 후원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가능하지만, 외국인과 국내외 법인 및 단체는 후원에 참여할 수 없다. 교사와 공무원 역시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후원이 제한된다. 후원금은 개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가능하며 연말 정산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5~2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osy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