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산업은행이 토스와 협업에 연리 최대 4%의 적금상품을 출시했다. 산은이 토스에 1000억원을 투자한 것을 계기로 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산은은 14일 'KDB토스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만 17세 이상 국민이면서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토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제휴 전용 모바일 상품이다. 주 단위로 최소 1만원, 최대 5만원을 납입하는 6개월 만기의 자유적금 상품이다. 최대 120여만원 가량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금리 연 0.5%에 자동이체 및 토스 송금 우대 등 최대 연 3.5%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전날 이동걸 산은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토스에 투자한 것에 대해 "핀테크 육성이라는 목표와 핀테크를 통해 산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목표, 두가지가 있다"며 "토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산은이 취약한 수신업무를 디지털화해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산은은 "앞으로도 유망 핀테크 기업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 육성만이 아니라, 고객 친화적인 금융상품 및 서비스 출시 노력도 병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