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반도체 시스템 등 협력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공략 박차

폴스타2 차량 외관 [SK㈜ 제공]
폴스타2 차량 외관 [SK㈜ 제공]

SK㈜가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전기차 분야 협력을 본격화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SK㈜와 배터리, 반도체와 같은 관련 시스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MOU를 기반으로 배터리 공급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SK㈜는 지난 4월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조성한 ‘뉴모빌리티 펀드’를 통해 폴스타에 약 6000만달러(약 670억원)를 투자하며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폴스타는 투자자 모집을 통해 유럽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한국 시장도 올 하반기 진출을 검토 중이다.

폴스타는 볼보가 키우는 고성능 전기차 제조사다. 2019년 하이브리드 전기차 ‘폴스타 1’을 선보이고 지난해 순수 전기차 ‘폴스타 2’를 유럽과 중국 등에서 출시했다. 폴스타는 차량 충돌 시 배터리 팩이 자동으로 분리되는 전기차로 안전성을 강화해 주목을 받았다. 김성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