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민속촌이 야간 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1일 개막한다. 달빛 아래 고즈넉한 분위기의 아름다운 조선시대 마을은 10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민속촌 지곡천의 멋진 야경.
한국민속촌 지곡천의 멋진 야경.
역대급 공연으로 찬사를 받았던 ‘연분’.
역대급 공연으로 찬사를 받았던 ‘연분’.

지난해 초연 이후 관람객들에게 ‘역대급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은 야간 개장 특별공연 ‘연분’은 올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왔다. 조선시대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미디어아트 융합 공연 ‘연분’은 LED퍼포먼스 등 미디어아트와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조화가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공연 전 전통 재주놀이 프리쇼를 추가해 더 풍성해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밤이 더 아름다운’ 조선시대 마을인 만큼 반짝이는 조명이 가득한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는다. 한국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은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천변을 걷다 물 위에 뜬 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이 완성된다. 청사초롱으로 반짝이는 목교 등 빛나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가옥 곳곳에는 조선시대 성인들의 야간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그림자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석봉 이야기를 시작으로 총 19개의 그림자 이야기를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놀이마을에선 아름다운 야경 속에 회전목마·바이킹·범퍼카 등 최대 14종 놀이기구와 푸드트럭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야간 개장을 기념해 매주 토·일·공휴일 오후 4시 이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자유이용권을 최대 40%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