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13개월만에 반등

작년 3월 20만 급감 기저효과

지난달 취업자 수가 30만명 넘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고용시장이 나아졌다고 안심하긴 이르다는 평가다. 지난달 취업자가 증가한 것은 수출 등 제조업 활기와 2월 중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서비스업 개선에 힘입었지만, 지난해 3월 취업자가 20만 명 가까이 줄었던 기저효과의 영향도 매우 컸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10면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69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4000명 늘었다. 취업자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19가 국내 경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전인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0.3%포인트 상승한 59.8%로 집계됐다. 배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