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전기차 배터리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해당 그룹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는 12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0000원(2.05%) 오른 2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는 같은 시간 3500원(3.86%) 오른 9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한을 하루 앞둔 전날 합의안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금 1조원, 로열티 1조원 등 총액 2조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 국내외에서 진행한 관련 분쟁을 취하하고, 앞으로 10년간 추가 쟁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ITC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수입금지 10년 조치가 무효화 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 공장 건설 등 미국 배터리 사업을 정상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앞서 ITC는 양사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지난 2월 10일 LG의 승리로 결정하고 SK에 수입금지 10년 제재를 내렸다.

[연합]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