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400억원…2년 만에 2배 이상 ↑
MZ겨냥 온라인 강화…온라인 비중 22%까지 성장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얇은피꽉찬속 만두(얄피만두)가 풀무원 냉동만두 매출을 1000억원대로 끌어올렸다.
풀무원식품은 전체 냉동만두 매출이 1370억원을 기록하며 얄피만두 출시 전인 2018년보다 115%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얄피만두로 풀무원 냉동만두 매출이 2년 만에 2배 이상 올라간 것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얄피만두를 출시하면서 처음으로 냉동만두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왕교자 중심이던 만두 시장에서 얄피만두는 0.7㎜의 얇은 만두피를 앞세워 관심을 이끌었다. 이후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 얇은피 콘셉트의 만두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5455억원까지 성장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를 출시함녀서 MZ(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집중했다. 4050 세대보다 구매력은 떨어지지만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10년 뒤 구매력이 높은 기성세대가 되는 데 주목한 것이다.
우선 온라인 판매를 강화했다. 풀무원 온라인 매출 비중은 2% 수준이지만, 얄피만두 출시 첫해 12%로 올랐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매출 비중이 22%까지 늘었으며 올해는 30%를 넘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얄피만두 웹드라마도 만들었다. 얄피만두 캐릭터 얄피와 교자가 신입사원으로 등장해 젊은 직장인들이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내용이다. 소셜미디어(SNS)에서 46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18만여개의 좋야요 및 댓글이 달렸다.
홍세희 풀무원식품 만두PM은 “냉동만두는 시장규모가 5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대표적인 가정간편식이 됐다”라며 “MZ세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풂우원 얄피만두 충성고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