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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코스피는 17일 개인의 대규모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67포인트(0.64%) 내린 3047.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전일 대비 0.16% 떨어진 3061.54로 출발해 줄곧 하락세를 나타내다 오후 들어 소폭 반등했다.

개인은 이날 1조503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62억원, 533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의복(1.40%), 통신업(0.08%), 서비스업(0.3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철강·금속(-1.68%), 비금속광물(-2.10%), 운수장비(-1.29%), 화학(-0.8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13포인트(0.33%) 오른 943.7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9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6억원, 289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아모레퍼시픽이 전일 대비 4.62% 급등한 23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빅히트도 5.48% 오른 23만1000원에 마감했다. 금호석유(3.04%), 대한항공(2.47%), 녹십자(7.85%)과 SK케미칼(6.35%) 등도 올랐다.

반면 LG화학은 3.82% 하락한 85만7000원, 삼성SDI는 6.03% 떨어진 63만9000원, 오리온은 2.21% 내린 13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마트(-2.20%), 삼성중공업(-1.52%), 펄어비스(-3.07%) 등도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4%) 오른 1130.2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