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괌 정부 관광청은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가 오는 5월 1일을 괌 여행 재개를 목표일로 발표했다고 17일 전했다.
오는 5월 1일까지 괌 성인 인구의 50%(약 6만 2500명)가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할 경우, 괌 격리 요건(현재 의무 격리기간은 14일)을 변경하는 등 여행 재개의 시동을 건다는 것이다. 지난 14일 기준,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괌 시민 수는 2만9134명이다.
‘관광 재개’는 여행객들이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했을 경우 격리가 면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여행객들은 추후 공공 보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증상 보고를 위해 괌 코로나 경보 (Guam COVID-19 Alert) 앱과 사라 경보 (Sara Alert) 앱을 필수로 다운받아야 한다.
아서 산 어구스틴(Arthur San Agustin) 괌 공중보건 및 사회복지국(DPHSS) 국장은 외국인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는 검사 유형 목록을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은 "괌의 따뜻한 ‘하파데이(Håfa Adai)’ 정신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멋진 관광지로서의 ‘괌’을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면서 “향후 방문객에 대비해 괌정부관광청과 괌 미화 대책위원회가 괌 지역과 해변, 공원 등을 함께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은 “백신 접종을 통해 하루 빨리 괌 여행이 안전하게 재개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여행객들이 괌 여행을 통해 여행과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길 바란다”면서 “여행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아름다운 섬, 괌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괌 정부는 관광산업 종사자 접종을 우선시하고 백신 접종 및 검사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