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장애인 연주자가 함께 하는 연주회가 관객과 만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행복한 음악회, 함께! 1’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향 단원들과 발달장애인 연주자가 연습 과정을 거쳐 함께 연주하는 공연이다. 2017년 서울시향의 정기공연 도중 자폐증을 앓던 한 아이의 소란이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누구나 클래식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관점이 ‘행복한 음악회, 함께!’의 기획 동기가 됐다.
공연의 사회는 서울시향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가 맡고, 국립 서울맹학교에 초등 5학년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건호가 출연해 서울시향 전·현직 단원 현악 앙상블, 피아니스트 한상일과 함께 무대에 선다.
김건호는 바흐의 ‘이탈리아 협주곡’과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현악 편곡 버전의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19번’을 연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