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손잡고 A홀딩스 출범
외부협력 통한 글로벌 사업 강화
네이버가 올해 일본 내 A홀딩스의 출범과 M&A 확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서 재평가받으며 주가가 5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증권은 2일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날 네이버는 2% 이상 오르며 3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 네이버는 이달중 일본에서 소프트뱅크와 함께 A홀딩스을 출범한다. 양사는 A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50%씩 갖는 동시에 Z홀딩스 지분 65%를 보유할 예정이다. Z홀딩스는 라인과 야후재팬 지분 100%와 일본 내 월간 사용자수 1억 명 이상을 확보했다. AI기반 검색엔진, 스마트스토어 및 테크핀 플랫폼이 야후재팬과 결합되면 국내시장보다 4배 이상 큰 검색시장과 함께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경쟁 우위를 가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M&A와 외부협력을 통한 글로벌 사업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월 글로벌 최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와 빅히트 자회사 비엔엑스(위버스 운영) 지분을 인수했다. 또 CJ대한통운과 신세계 등 물류·유통 기업과 협력을 통해 이커머스의 경쟁 우위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포털 부분은 쿠팡 상장 이슈로 이커머스 부문 가치가 상승했다”며 “한국, 일본, 동남아를 넘어서 웨스턴 지역까지 플랫폼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때문에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서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