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화시스템 주가가 22일 오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오전 10시12분 기준 전장보다 800원(3.80%)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장중 한 때 7.60% 오른 2만26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4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한 6580억원, 영업이익은 21.0% 줄어든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소 시장 기대치를 밑돌은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제시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한화시스템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투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7.7% 확대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977억원을 전망한다"면서 "방산과 ICT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2022년 방산 기업가치 1조5000억원, ICT 7000억원, 신사업 1000억원, 순현금 5000억원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산정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산업의 사업가치를 목표주가에 포함해야 한다"며 "도심 항공교통(UAM)과 관련해 한화시스템이 30% 지분을 보유해 공동개발 중인 오버에어(OberAir)가 우버엘리베이트의 8개 참여사 가운데 기체 성능이 가장 기대되는 회사로 꼽히고 있어 목표주가 상향에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