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 지역 크고 작은 산불”…전국 낮 최고 20도 안팎 ‘따뜻’
낮 최고기온 9~22도…수도권·세종 등 미세먼지 농도 ‘나쁨’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지, 경상권 동해안, 일부 경북권 내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6시를 기해 강원도 삼척 평지·동해 평지·강릉 평지·양양 평지·고성 평지·속초 평지에 건조경보를 발령했다. 울산과 경북 북동 산지·울진 평지·영양 평지·경주·포항·영덕·청송·안동·예천·경산, 강원 북부 산지·중부 산지·남부 산지·태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 강수가 없어 대기가 건조함에 따라 그 밖의 지역에서도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경각심을 갖고 산불 감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며 따뜻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7.5도 ▷인천 7.8도 ▷수원 4.1도 ▷춘천 1.7도 ▷강릉 4.3도 ▷청주 8.0도 ▷대전 10.0도 ▷전주 10.9도 ▷광주 7.5도 ▷대구 6.9도 ▷부산 13.1도 ▷울산 12.4도 ▷창원 11.5도 ▷제주 18.3 등이었다. 서울의 경우 전날 같은 시각 기온과 최저기온(각 4.7도)에 비해 3도가량 높았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2∼4도 낮겠으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9∼22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12도로, 전날(17.4도)에 비해 5도 이상 낮아질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서울·경기·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 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지역,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5∼4.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