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전문위원회 11일 비공개 회의

2~3월 접종 시행 계획 논의, 16일 발표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 계획 관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연합]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연합]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시행 계획이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11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비공개 회의를 연다. 이날 심의 결과를 참고해로 최종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전날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쓸 수 있게 허가하면서도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고령층 접종과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청은 이날 16일 전체적인 백신구매 현황 및 1분기 도입 계획, 접종 대상별 세부 계획, 향후 준비상황 등도 함께 발표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다국적 제약회사로, 영국 옥스포드 대학과 코로나19 백신 AZD1222를 개발했다. 유럽 언론에서 65세가 넘는 고령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효과가 8%에 그친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아스트라제네카는 2차 접종 이후에는 고령층 항체 생성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를 권고하고 만 65세 이상에게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사용상 주의사항에 '효과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문구를 반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