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살리기 3대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살리기 3대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 상황에 내몰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재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경주시청에서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열고 ‘민생경제 살리기 3대 특별대책’을 발표, “코로나19 피해업소, 어려운 이웃 등에 2224억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집합금지 업소 251곳에 200만원을, 식당·카페 등 영업제한업소 9168곳에 1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고 했다.

또 “여행사 등 관광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129곳에 100만원을, 확진자 동선 공개로 피해를 입은 업소 중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한 100여곳에도 50만원을 나눠준다”고 전했다.

재원 마련에 대해 주 시장은 “시 자체 재원인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주 시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대책, 경주페이 발행 규모를 늘리는 등의 계획도 피력했다.

그는 “시의 이번 대책이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에 충분치는 않겠지만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에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사방 백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는 경주 최부자댁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정신을 이어 받아 저소득 위기계층을 돕는 ‘이웃사랑 행복나눔’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