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병진 기자]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 A(35)씨 사망 사고와 관련,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포스코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포스코에서 지난해 12월 9일과 23일에 각각 발생했던 노동자 사망사고에 이어 2달도 채 안 된 시점에 또 다시 30대 청년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에 대해 포스코의 산재 보고 지연 등 은폐 시도 정황도 일부 포착됐다"며 "사건 발생 시각은 오전 9시38분이었지만 정작 관할 노동처에는 오전 10시45분경에 유선으로 신고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리 중 기계 가동 중지라는 기본적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의문이 든다"며 "국회에서 산재 청문회를 준비중인 만큼 관련 사항을 철저하게 파헤치겠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중대재해법이 제정 됐음에도 포스코발 죽음의 열차는 멈추지 않았다"며 "결국 근래에 있었던 최정우 회장의 안전 행보는 보여주기 립서비스에 지나지 않았음이 다시 한 번 밝혀졌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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