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8일 온라인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주식형펀드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에 직접 출연한 정상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 위기 이후 고객의 목표가 다양화되는 흐름에 맞춰 국내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여러 개의 펀드를 동시에 만들어서 출시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내놓은 3종은 '한국투자K-뉴딜펀드', '한국투자테크펀드', '한국투자ESG펀드'로 각각 K-뉴딜, 테크, ESG 관련 국내 주식 섹터에 투자한다.

한국투자K-뉴딜펀드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판 뉴딜은 향후 6년간 총 사업이 160조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한국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관련 업종이 향후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식 한국투자신탁운용 펀드매니저는 "K-뉴딜펀드의 향후 운용은 뉴딜 지수 내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의 70%를 구성할 계획이며 나머지 30%는 시장 테마를 반영해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테크펀드는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AI, 5G, 2차전지 등 고성장이 기대되는 기술주에 투자한다. 해당 분야의 대형주는 물론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중소형주도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투자ESG펀드는 소비자들이 착한 기업의 제품을 찾아 소비하는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다. 착한기업들이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그 재무적 성과를 바탕으로 높은 주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ESG 지표를 활용한 글로벌 투자자금도 증가추세다. 국내 기업들도 사회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중장기 유망 종목을 더욱 잘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고,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면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겐 K-뉴딜펀드와 테크펀드를,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지향하는 투자자에겐 ESG펀드를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