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공장 인근 도시재생사업 50억 전달

노후 설비 관광지 조성…토지 등 기부도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쌍용양회가 환경보호와 투명경영 확대 노력에 이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직접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쌍용양회는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도입한 기업이다.

쌍용양회는 이달 초 동해시청에서 쌍용양회 동해공장 주변의 삼화동 지역 도시재생사업 등을 위해 ‘동해시청소년체육문화센터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50억원을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전달했다.

쌍용양회가 동해시 도시재생사업 등을 위해 50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현준(오른쪽 두번째) 쌍용양회 대표와 심규언(오른쪽 세번째) 동해시장이 기금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양회 제공]
쌍용양회가 동해시 도시재생사업 등을 위해 50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현준(오른쪽 두번째) 쌍용양회 대표와 심규언(오른쪽 세번째) 동해시장이 기금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양회 제공]

아울러 시멘트 생산을 위해 사용했던 오래된 설비와 건축물을 관광지로 조성하는 문화재생사업과 지역주민들의 쉼터인 무릉복지회관에 대한 리모델링 지원 등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건·구축물과 토지에 대한 기부채납도 함께 이뤄졌다.

삼화동 도시재생사업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노후 불량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관광지인 무릉계곡과 연계한 ‘삼화도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해시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청소년의 다양한 체육활동과 창의적인 문화활동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두 사업 모두 동해시의 대표 숙원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현준 대표는 “쌍용양회가 국내 시멘트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데에는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쌍용양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의 상생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등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양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개인별로 약 100만원씩 총 8억 4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은 물론 긴급재난구호기금 전달, 그리고 사랑의 연탄 배달, 제설차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