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경영난을 앓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선(善)결제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참여업소와 구매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선 결제 상품권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광역상품권이다. 10% 할인판매와 10% 참여업체의 추가 할인 또는 적립이 제공되며, 이 달 말까지인 기한 안에 결제를 미리해야한다.
구는 신속한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협회‧단체를 통해 가입을 독려하고, 전직원 대상 참여업체 리스트를 공유하는 등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대상 업소는 영업이 제한 된 ▷노래연습장, PC방, 독서실 등 문화체육시설 ▷식당, 제과점‧카페 등 식품위생업 ▷이‧미용업, 피부관리실, 네일샵, 목욕탕 등이다.
지난 7일 기준 모두 428개 업소가 참가하기로 했다.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할 소비자 모집에도 힘쓴다. 구청 및 산하기관 홈페이지에 배너 게시, 홍보 현수막 게첨, 리플릿, 포스터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상품권의 개인별 구매한도는 1인당 월 30만 원으로, 최소 결제금액은 10만 원이다. 상품권 구매 시 액면 가액의 10%를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다. 15개 결제 애플리케이션(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핀크, 티머니페이, 슬배생, 101제로페이, 올원뱅크, 투유뱅크, 썸뱅크, IM# 전북은행, 광주은행)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울러 앱 지맵(Z-Map) 또는 제로페이 모바일 홈페이지(www.zeropaypoint.or.kr)에서 선결제 가능 업소를 검색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선결제상품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으로 폐업위기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에게 가뭄 중 단비처럼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와 피해업종 소상공인의 동참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