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미국 제약기업 리제네론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칵테일 치료제가 돌연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오후 2시 52분 기준 전일 대비 1.12%(60원) 오른 5420원을 나타내고 있다.
리제레논의 칵테일 요법이 초기 데이터에서 사망 또는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을 22% 낮출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미국 비리어드는 리제네론과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항체 진단키트 개발 파트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비리어드의 주요 주주이며, 담당 심사역인 조아련 박사는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리제네론은 저유량 산소(low-flow oxygen)를 필요로 하는 중등증 코로나19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리제레논은 카시리비맙(casirivimab)과 임데비맙(imdevimab) 1·2·3상 임상연구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항체 칵테일로 치료한 혈청 음성 환자는 사망 또는 중증도가 심해지는 기계적 인공호흡을 받을 위험이 낮아, 무용성 분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리제네론의 항체 칵테일은 11월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지만 입원하지 않은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를 받은 바 있다. 미국 정부와의 계약에 따라 외래 환자용으로 약 30만 도즈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1월중으로 제조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가 도즈 생산에 대해 미국 정부와 논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