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28일 “올해는 아프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위대한 대구정신과 위기에도 굴하지 않는 무한한 저력을 확인한 해였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매년 진행하던 송년 기자간담회를 생략, 대신 배포한 송년사와 시정 성과집을 통해 “위대한 시민들의 노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올 해초 대구에서만 연일 수 백 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등 코로나19의 대위기에서 대구를 지킨 것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희생을 포함한 위대한 시민과 대구정신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덕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대위기를 극복한 도시, 그리고 지금은 세계적으로 표준이 된 방역모델들을 최초로 만든 도시로 주목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위기 극복과정에서 결집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은 대구공항 통합이전 최종이전지 확정을 비롯해 도심융합특구 선도지역 선정 등 미래 성장 기반이 될 굵직한 성과들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2021년은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하지만 당장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올해 초 우리가 보여준 품격과 저력을 다시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시장은 올해 대구가 모범을 보였거나 내세울 만한 성과로 코로나19 대응의 새로운 매뉴얼 수립, 최초의 생활치료센터 도입, 최초의 드라이브스루 도입, 대구공항 통합이전 최종 이전지 확정, 산단대개조사업지 선정 등을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