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가 어항 시설인 울릉도 현포항이 4차산업 기반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유지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경북울릉군은 27일 해양수산부가 전국 도서지역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추진한 ‘스마트 어항 유지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현포항이 최종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어항 유지관리체계 구축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어항 내 안전사고 예방과 노후화된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원격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도서지역 국가어항은 20년 이상된 노후 시설 비율이 38%에 이르며, 접근성(입-출도 2일 소요)도 떨어져 시설물 유지관리에 애로 있었다고 한다.
이에 ICT 등 4차산업 기반기술을 활용, 접근성이 떨어진 원거리 도서지역 어항에 대한 원격 안전·유지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해수부는 전국 113곳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울릉 현포항을 비롯한 최종 3개소를 선정했다.
이로써 군은 총사업비 22억원의 전액 국비를 투입해 내년 3월부터 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력해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을 주진한다.
해당사업은 현포항 내 방파제, 소형선부두 등 위험지역에 지능형 CCTV 설치와 영상분석기술을 도입하게 된다.
또 노후화된 시설물에 광학장비 및 계측센서 모니터링 체계를 시범 도입해 재난·재해·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현장대응을 위한 원격 유지관리체계가 이뤄진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유사시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 적기 보수·보강으로 체계적인 항만관리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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