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2개 개점 이어 안산, 춘천, 울산에 추가 개점

내년부터 본격 도입…오는 2025년까지 4000개 목표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시간대에 따라 무인과 유인을 오가며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슈퍼가 안양과 춘천, 울산에 추가로 문을 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동네슈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슈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안양, 춘천, 울산에 총 3개의 점포를 개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으로,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다. 동네슈퍼가 야간 운영 인력 고용 등에 드는 인건비 부담 등을 덜고, 심야 매출까지 잡을 수 있도록 야간에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원하는게 스마트슈퍼 지원사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이를 진행하면서 무인출입장비, 무인계산대, 보안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서울 사당에 1호점을 연데 이어 지난달에는 여의도에 2호점이 생겼다. 개점 이후 1호점은 일평균 매출이 스마트슈퍼 도입 전보다 25.4%, 2호점은 18.6% 증가했다. 중기부는 올해까지 시범점포를 운영하면서 사업 내용을 다듬고,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연간 800개의 스마트 슈퍼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슈퍼를 4000개까지 늘리는게 목표다.

배석희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동네슈퍼가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매출 향상과 여유로움이 있는 삶을 누리 수 있길 바란다”며 “조만간 스마트 기술과 장비 보유기업을 발굴해 동네슈퍼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