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확대

3위 권역별 서초형 공공도서관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주민 온라인 투표로 진행한 ‘서초 10대 뉴스’ 선정 결과, 재산세 감경을 위한 ‘서초구 구세 조례 개정안’이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서초구 구세 조례 개정안은 9억 이하 1가구 1주택자에 대해 재산세 구세분을 절반 감경해주는 것이다. 서울시의 대법원 제소와 집행정지 신청으로 제동이 걸린 이 조례안은 코로나19와 ‘세금폭탄’이란 이중고를 겪는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확대 운영이 2위에 올랐다. 서초형 공유 어린이집은 전국 최초로 국공립-민간 어린이집을 권역별로 3~7개씩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지역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보육 시스템이다. 작년 서초권역 4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영아 대기자수가 100명 이상 감소할 정도로 입소대기와 보육수급 불균형이라는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범사업 1년만에 구 전체 어린이집 50%이상이 참여 중이다.

3위는 ‘서초 청소년 도서관’등 권역별 서초형 공공도서관 건립이다. 서초 청소년 도서관은 4차 산업에 대한 활용·체험 자료 등을 갖춘 최첨단 어린이·청소년 특화 도서관이다. 내년에는 ‘방배숲도서관’까지 개관해 반포, 서초, 방배, 양재, 내곡 모든 권역에 구립 공공도서관을 갖추게 된다.

이 밖에 ▷서초 언택트 문화생활&교육 ▷양재동 전역 금연구역 지정 ▷대한민국(K)방역을 선도하는 서초(S)방역-대한 ▷‘서초Me2직통센터’ 개설 ▷‘서리풀 샘’ ▷선제적 발열감시 AI로봇 도입 ▷서초발 청년기본 소득 정책실험이 10위에 들었다.

조은희 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이 많았지만 45만 서초구민이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지 않도록 주민들의 일상을 섬기는 행정을 펼쳐 서초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