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평)=박준환 기자]농업잔재물을 불법으로 소각하면서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의 원인이 되는 등 농촌사회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농업잔재물 파쇄 작업 대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양평군은 (사)한국농업경영인양평군연합회(회장 김영삼)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내년 상반기까지 영농현장에서 농업잔재물을 파쇄기를 이용해 파쇄하고, 퇴비화하는 등 불법 소각을 줄여 산불 발생과 미세먼지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30일에는 郡 관계자, 농업인,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양평읍, 강하면, 양동면 일대에서 농업잔재물 파쇄 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깻묵, 고추대 등을 파쇄하는 작업을 직접 보여주어 농업잔재물 처리에 고민하는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잔재물 파쇄작업은 농가별로 파쇄할 잔재물 일정량을 한곳에 모아두고 마을별로 신청하면 작업단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파쇄하게 된다. 파쇄비용은 무료이며, (사)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양평군연합회(031-771-5863)에 직접신청하면 된다.
郡 관계자는 “농업잔재물 불법소각을 방지하고 환경친화형 농업 추진으로 군민의 건강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