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불구 11월말까지 3만8200여대 생산
파라과이·우루과이·콜롬비아·아르헨티나에 수출
[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현대자동차 중남미권역본부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 크레타(Creta) 생산량이 20만대를 돌파했다.
1일(현지시간)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에 따르면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있는 공장의 크레타 생산량이 지난달 27일 20만대를 달성했다.
브라질에서 크레타가 처음 선보인 것은 2017년 1월이다. 인도·중국·러시아에서 생산된 동종 모델과 비교해 디자인이 독창적이고 승차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 첫해 4만5600여 대에 이어 2018년 5만2700여 대, 2019년 6만2700여 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11월 말까지 3만8200여 대를 생산하며 20만대가 넘었다. 특히 출시 이듬해인 2018년에는 소형 SUV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진의환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장은 "크레타는 아시아와 유라시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으며, 여유 있는 공간과 견고성,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사양을 통해 브라질과 중남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크레타 생산량의 90% 정도는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1∼11월 판매량은 4만1121대로 소형 SUV 분야 4위를 차지했다.
2017년 이래 브라질 누적 판매량은 18만9000대 수준이며, 현재 추세라면 내년 초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2017년부터 파라과이·우루과이·콜롬비아에 크레타를 수출했으며 지난 9월 말부터는 아르헨티나 시장에도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