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ㆍ로보틱스 등 분야별 10개 테마

12월 27일까지…개발비 지원ㆍ지분투자 기회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스타트업을 고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소속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인 활용 가능성을 검증·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업팀들은 스타트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프로젝트 내용을 발제하고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하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데이터(Data·9건) ▷사용자 경험(UX·8건) ▷제어 기술(Human Machine Interface·3건) ▷모빌리티(Mobility·4건) ▷충전(Charging·4건) ▷로보틱스(Robotics·6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3건) ▷물류(Logistics·4건) ▷헬스케어(Healthcare·3건) ▷재료(Materials·6건) 등이다. 기술 분야에 따라 10가지 테마로 나눠 총 50건의 프로젝트에 대한 모집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프로젝트 개발(PoC) 비용을 지원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다. 최종 결과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내년 2월에 발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현대차그룹의 8개 그룹사 중 54개팀 그리고 스타트업 5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일반적인 기업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을 넘어 창의인재들이 예술과 기술,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현대차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