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자 기술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달아 축하 인사를 보냈다.
8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이자 CEO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에 대해 "통합, 공감, 예의는 지난간 시절의 특성이 아니다"고 밝혔다.
CNBC는 베이조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워싱턴포스트(WP) 소유권과 세금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놓고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해온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새 행정부와 의회 지도자들이 협력해 급증하는 코로나19 대유행을 통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S의 브래드 스미스 사장 역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하며 "우리가 하나의 국가로 나아가려면 우리를 분열시킨 격차를 좁히기 위한 새로운 다리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여성 부통령이 된 카멀라 해리스 당선인을 향한 축하 인사도 잇달았다.
페이스북의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해리스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했다. 여성인 샌드버그는 "231년만에 처음으로 부통령으로 이민자의 딸이 됐다"고 축하했다. 이어 "미국이 다양성을 반영하는 정부를 만들기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을 때가 있었다"면서 "오늘이 바로 그런 날들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부인인 로린 파월 잡스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리스 당선인의 승리를 "유리천장이 영원히 산산조각 난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