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틱톡 등 합하면 5억5000만뷰
미국 CNN, 인도네시아 GTV등서 방영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방탄소년단(BTS) 7명의 멤버는 서울의 7개 매력을 영역별로 나누어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BTS는 4년째 서울관광 홍보대사역을 하고 있다.
올해 영상물에서 ‘대취타’로 세상을 바꾼 슈가는 ‘재충전(Recharge)’을, 잘 웃고 명랑한 제이홉은 ‘즐거운 순간(Exciting Moments)’을 맡았다.
귀여운 터프가이 느낌을 주는 뷔는 ‘일상 탈출(Get away)’을, ‘월드와이드 핸섬 보이’로서 미모를 담당하던 세련미의 진은 ‘도시 속 휴가(City Break)’를 담당했다.
무엇이든 도전하면 최고에 도달하는 다재다능 지민은 ‘현지 이색체험(Local Life)’을, ‘황금막내’ 답게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다 무대에서 내려오면 차분한 일상을 즐기는 정국은 ‘자연 경관(Scenic Nature)’을 자랑했다.
때론 UN에서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인더숲’ 나들이땐 허드렛일을 도맡았던 RM은 리더 답게 ‘전통과 현대의 공존(Old But New)’이라는 통섭의 테마를 맡아, 지구촌에 서울을 알렸다.
댓글 반응은 뜨겁다.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 집계결과 25만여 건의 댓글에서는 서울 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영상 속 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연히 첫 번째 여행은 서울이다’, ‘이미 마음은 서울에 있다’, ‘영상 속 서울의 모든 여행지를 반드시 돌아보겠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서울에 가고 싶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빨리 코로나가 없어지길 기원한다’ 는 현실적인 댓글이 주를 이루었다.
‘여행지는 서울로 정했는데, 같이 갈 사람을 못 정했다’, ‘자고 일어났을 때 이미 서울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유쾌한 댓글을 통해 긍정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이 영상은 영어, 중국어 외 러시아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9가지 언어로 지구촌에 송출됐다.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서울시가 함께한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 서울관광홍보영상이 공개 두 달 만에 조회 수 4억 뷰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인들에게 잠시나마 랜선으로 서울여행을 즐기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했고,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첫 공개 10일 만에 1억뷰를 달성한바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공개 이전부터 서울관광 홍보영상 티저형으로 진행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도 했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글로벌 채널에 게시했고, 카운트다운, 본편, 메이킹 등 캠페인 영상만으로 4억 뷰를 달성했는데, 이와는 별도로 도우인(틱톡 차이나)에서 진행한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 챌린지 이벤트 영상까지 합산하면 총 영상조회 수는 5억5000만뷰를 넘는다.
BTS 서울관광홍보영상은 CNN, 인도네시아 지상파 GTV에서 방영되었으며, 베트남 하노이 서울홍보관, 강남대로 강남시티 빌딩, 코엑스 SM타워 K팝 스퀘어 등 대표 랜드마크에서 송출되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재선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도시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랜선여행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공유해 그동안 여행에 목말랐던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했다”며 “서울을 비롯한 많은 도시들이 여행자들의 방문으로 다시 생기를 되찾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