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에칭 기술 활용한 마스크 제작
일본,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수출 성공
소재·부품·장비 분야 벤처기업인 볼트크리에이션(대표 최상준)이 해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친환경 폴리머 필터를 적용한 마스크 ‘페이스 바이오가드(Face Bio-Guard)’(사진)의 첫 수출에 성공했다.
볼트크리에이션은 고해상도 OLED용 파인메탈마스크(FMM) 제조기술 개발이 주력인 건식 에칭 기업이다. 올해 코로나19로 마스크 대란이 한창이던 상반기에 마이크로 에칭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마스크를 착안,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PET)를 활용한 미세먼지·비말 차단 폴리머 마스크 필터를 개발했다. 이를 접목해 만든 마스크 페이스 바이오가드를 지난 4월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처음 선보여, 당시 목표금액보다 947%나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제품은 PET필름에 5㎛ 이하의 미세구멍을 가공한 것으로, 통기성이 좋은게 강점이다. 최근 식약처 지정 시험연구원에서 비말차단 마스크 시험기준에 적합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씻어서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친환경적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볼트크리에이션은 올해 하반기 해외 진출을 모색해 지난 9월 일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에서 목표대비 1422%나 많은 금액의 주문을 받았고,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킥스타터에서도 펀딩을 진행해 목표금액보다 404% 초과달성했다.
최상준 대표는 “올해 첫 해외 수출에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품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