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원장 전제구)은 IoT 기반 ‘스마트 라이프베스트’(구명조끼)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구명조끼는 기존 제품과 달리 해상 조난상황 발생 시 위기감지 센서를 통해 스마트 발열·발포장치가 가동된다. 부력과 체온유지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위치 발신 통신시스템이 작동해 즉각적인 구조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부력 제공 위주의 기존 구명조끼는 수중에서 인체와 밀착성이 떨어져 단열효과가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수온 10도 이하에서 30~60분간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으로 탈진하거나 의식을 잃을 수 있다.
스마트 구명조끼에는 ㈜오토만이 위기감지 및 위치추적 센서와 모듈을 통합해 소형 경량화 개발에 성공한 저출력 로라(LoRa, Long Range) 무선통신 모듈이 장착됐다. 크기가 작고 15 km 이상의 우수한 작동거리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로라 무선통신 모듈은 장거리 무선 통신이 가능하면서도 전력소모량이 낮아 배터리 수명이 수 년간 지속된다. 사물과의 연결이 중시되면서 관심이 높다.
연구원 측은 “해상 안전사고 발생 시 조난자의 생존시간을 확보하고 구조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