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대표 김성현·사진) 리서치센터는 뛰어난 분석 역량을 토대로 가장 적중률이 높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발간한 점을 인정받아 ‘2020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고 정확도상’을 수상했다.

지난 1년 간 32개 증권사가 발간한 기업분석 리포트에서 추정한 기업 실적 전망과 실제 실적을 비교·분석한 결과, KB증권은 300점 만점에 294점의 종합점수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분석 종목 수도 161개로 업계 평균(112개)을 크게 웃돌았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올해 초 유승창·신동준 공동 센터장으로 개편하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리서치 역량을 제고하고 시너지를 내고 있다. 유 센터장은 개별 종목 분석에 집중하고, 신 센터장이 거시경제와 투자전략을 총괄하는 구조다.

또 업종별 데이터 취합·정리 등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디지털 혁신 방안을 적극 도입해 리서치 인력들이 수준 높은 분석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도 도움이 됐다.

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리서치 전용 홈페이지 ‘KB 리서치’를 구축한 데 이어, 올 7월에는 증권사 최초로 리포트 내에서 바로 전문용어 뜻풀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단어 사전’ 서비스를 추가했다.

해외주식 투자열풍 트렌드에 맞춰 7월부터는 미국 대형 기술주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IT 외의 업종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미국 스티펠 파이낸셜과 리서치 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단순 회사 소개 차원이 아니라 KB증권의 분석 역량과 미국 현지 증권사의 정보 역량이 결합된 심층 분석자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강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