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

서울 성북구 적조사가 코로나19로 홀로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자비의 도시락 나눔을 실천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 적조사가 코로나19로 홀로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자비의 도시락 나눔을 실천했다.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적조사(주지 탄국스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내 홀로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을 전하며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적조사에서는 경내 공양간에서 자원봉사자들 모여 도시락반찬 나눔을 실시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단비같은 정을 나눴다. 도시락은 밥과 미역국에 직접 만든 반찬4종으로 만들어졌으며 정성스럽게 만든 이 도시락은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게 직접 전달됐다.

적조사 경내 공양간에서는 매월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에 70~8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중단됐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은 적조사에서 도시락 봉사를 5년 동안 해오며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들과 우리 자원봉사자들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도시락 봉사를 진행했고 이제는 당연히 해야할 삶의 일부가 되었다며 훈훈한 봉사의 마음을 전했다.

적조사 주지 탄국스님은 “소박한 음식이지만 코로나19로 혼자 지내기 더 힘든 관내 어르신들이 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힘 내셨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