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새 국내 ETF펀드보다 높은 수익률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 안정성을 강화한 ETF 자문 포트폴리오(EMP) 펀드에 이목이 쏠린다. EMP펀드는 최근 한달새 주식형ETF와 비교해서도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자처로 재조명 받고 있다.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EMP 테마펀드의 최근 1개월간 평균 수익률은 2.50%를 기록해, 같은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 ETF펀드(-1.87%)보다 4.37%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ETF(3.59%)와의 수익률 격차도 1% 미만이다.
EMP 펀드는 주식 대비 안정적인 채권 등의 비중이 높아 증시 상승장에서는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지만, 증시가 약세로 돌아서면 주식형 펀드와의 수익률 격차가 줄어들 수 있다.
최근 한달새 EMP 수익률 상위에 랭크된 펀드들의 수익률은 10%대다. 1개월 수익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대표펀드로는 KB자산운용의 ‘KB다이나믹4차산업EMP’(14%)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글로벌코어테크EMP’(11%) 등이 있다.
두 펀드들 모두 2018년 4~6월 사이 설정된 상품으로, IT섹터 등이 중심이다. KB다이나믹4차산업EMP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글로벌 ETF와 장기 성과가 검증된 글로벌 액티브펀드에 분산투자한다. 미래에셋글로벌코어테크EMP는 IT 섹터뿐만 아니라 산업재, 소비재, 헬스케어 등을 포함한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벤치마크 수익률을 상회한 대표펀드는 ‘NH-Amundi글로벌대체투자인컴EMP[자](H)(혼합-재간접)Cf’(8.6%), ‘키움쿼터백글로벌EMP로보어드바이저(주식-재간접)C’(6.45%), ‘NH-Amundi글로벌대체투자인컴EMP[자](UH)(혼합-재간접)Ae’(5.78%), ‘키움쿼터백글로벌EMP로보어드바이저(주혼-재간접)A1’(4.01%) 등이다.
업계가 최근 내놓은 EMP펀드 상품들도 눈길을 끈다. 지난달부터 EMP 펀드 신상품이 줄줄이 출시됐다. 이달 나온 ‘한화글로벌메가트렌드EMP펀드’와 함께 지난달에도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증권자투자신탁1호(UH)[혼합-재간접형’ 등이 출시됐다.
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