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만기상환 채권, 약 8.4조원으로 역대 최고

외국인의 만기상환 채권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9월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가 올해 1월 순투자로 전환한 이후 8개월만에 순회수로 돌아섰다.

12일 금융감독원의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9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548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310억원을 순회수하며 총 2조579억원을 순회수했다.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특히 외국인은 상장채권을 8조3570억원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 채권이 사상 최대치인 8조3880억원을 기록하며 총 310억원을 순회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올해 1월 이후 8개월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9월말 현재 상장채권은 국채 120조9000억원(80.1%), 특수채 30조원 등 총151조원(전월대비 220억원 감소)으로, 상장잔액 대비 7.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70조7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6.8%), 유럽 46조8000억원(31.0%), 미주 11조9000억원(7.9%) 순이다.

9월말 현재 잔존만기 1~5년미만 채권은 55조2000억원(36.6%), 1년 미만은 50조1000억원(33.2%), 5년이상은 45조6000억원(30.2%)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상장주식은 유가증권시장 2조5390억원, 코스닥시장 90억원 등 2조5480억원을 순매도하며, 8월 순매도 전환 후 2개월 연속 순매도를 유지했다.

싱가포르(4조2650억원)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4조2930억원을 순매도했고, 유럽(9000억원), 미주(5000억원), 중동(1000억원)이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9월말 기준 598조4000억원(전월대비 9조2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0.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249조8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1.8%), 유럽 179조5000억원(30.0%), 아시아 77조9000억원(13.0%), 중동 22조5000억원(3.8%) 순이다.

이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