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현대모비스 모두 강세

실적 개선·지배구조 개편 전망 영향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현대글로비스가 지난 28일 10%이상 오른데 이어 31일 현재 5%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이날 10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4%(8000원) 오른 15만2500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에도 11.15%(1만4500원) 오른 14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증권업계는 현대글로비스의 주가 강세에 대해 현대차 실적 개선과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맞물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올 2분기 기대이상의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3분기 또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6%(8000원) 오른 1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수소전기차의 세계 시장 출시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현대차의 판매 호조는 현대글로비스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지배구조 개편 이슈도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그룹 지배력 강화, 경영권 승계 등을 위해 지배구조 개편이 불가피하다.

앞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합병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이 다시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경우 관련 회사들의 주가도 들썩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3%(5500원) 오른 23만1500원에 거래되는 등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